[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LG전자(066570)가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 NTT도코모사를 통해 '옵티머스 뷰' 특별 한정판을 출시하기로 했다.
17일 LG전자 관계자에 따르면 조만간 일본에 출시될 예정인 '옵티머스 뷰'는 일본 애니메이션 '죠죠의 기묘한 모험(JOJO'S VENTURE)'을 모티브로 제작됐으며 단 1만5000대만 한정으로 발매키로 결정했다.
일본 애니메이션 '죠죠의 기묘한 모험'은 일본과 미국, 이탈리아에서는 인기를 끌고 있는 만화로 지난 1987년부터 현재까지 20년 가까이 장수 연재되고 있는 일본의 유명 만화다.
이야기 자체도 19세기 말부터 현대, 미래 등을 다루고 있는 대서사시로 일본의 유명만화잡지 '주간 소년점프'에 연재된 이후 현재까지 '울트라점프'에서 연재중이다.
특히 죠죠의 기묘한 모험은 20여년이나 연재를 계속 해오고 있으며 일본내에서 영향력이 막대한 애니메이션이다.
일본판 옵티머스 뷰는 1만5000개 한정으로만 판매되며 이례적으로 뒷면 케이스에 'LG Electronics' 로고를 새겨 출시된다.
구글 안드로이드 4.0 OS '아이스크림 샌드위치(ICS)'가 탑재될 예정으로 LG의 옵티머스4X보다 먼저 ICS스마트폰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단, 스냅드래곤 3세대 칩이 탑재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LG전자는 특별 한정판 외에도 정식으로 옵티머스 뷰를 일본에 출시한다.
또 국내에서는 D1L로 알려진 최신기종 스마트폰이 일본에서는 '옵티머스 잇(IT)'으로 명명돼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NTT도코모 여름 신제품 출시발표회에 따르면 프로젝트명 'D1L'이라고 불리는 옵티머스 LTE 후속제품은 L-05D 모델로 일본에서 발매된다.
4.7인치 TFT-LCD, 1280X720 해상도, 퀄컴 스냅드래곤 S4, 안드로이드 4.0 OS가 탑재됐으며 옵티머스 뷰와 동일한 4각 디자인의 이 제품은 퀄컴의 스냅드래곤 S4 칩셋을 탑재해 얇고, 오래 쓸 수 있게 하는 하드웨어의 개선을 이뤄냈을 뿐 아니라 UI도 비약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글로벌 기준으로 200만대 이상 판매된 '옵티머스 LTE' 모델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여 업계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