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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2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신한투자
2012-05-14 08:23:02 2012-05-14 08:23:43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4일 한진해운(117930)에 대해 운임상승으로 2분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
 
신민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컨테이너 운임 상승사이클이 유지되며 3분기까지 강세가 유지되고 2분기 영업실적 흑자전환과 대형선 도입에 따른 원가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 5월1일 아시아와 유럽 노선 운임은 TEU당 150달러 인상했다.
 
또, 다음달 1일부터는 구주노선은 성수기 할증료 TEU당 350달러를 인상할 계획이며, 미주노선은 6월10일부터 성수기 할증료 TEU당 480달러 인상을 준비중이다.
 
신 연구원은 "최근 미주노선과 구주노선 화물 소석률(L/F)가 98% 이상을 유지하고 있어 3분기 성수기를 앞두고 성수기 할증(PSS) 부과를 통한 추가적인 운임 인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분기 실적과 관련해 그는 "지난 3월과 4월 구주노선 운임 인상, 5월 미주노선 운임 인상 등이 반영되며 684억원으로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며 "월단위 실적기준으로는 4월 운임 인상이 반영되면서 5월부터 영업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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