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신형 싼타페의 가격이 2802만~3776만원으로 결정됐다.
현대차(005380)는 1일 신형 싼타페의 판매가격을 최종 확정하고, 2일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신형 싼타페의 판매가격은 각 트림별로 ▲2.0 2WD 2802만~3394만원, ▲2.0 4WD 3602만~3604만원, ▲2.2 2WD 2996만~3558만원, ▲2.2 4WD 3214만~3776만원(자동변속기 기준)이다.
가장 많이 판매되는 주력모델은 2.0 2WD ‘프리미엄’(3008만원)으로 기존 싼타페 2.0 2WD ‘MLX 럭셔리’ (2984만원)에 비해 24만원 올랐다.
현대차 관계자는 "각종 신 사양 추가, 연비개선 등 약 180만원 상당의 상품성이 보강됐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일반부품 보증수리기간을 기존 ‘2년/4만km’에서 ‘3년/6만km’로 연장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싼타페는 최고의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갖춰 글로벌 최고 SUV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형 싼타페는 지난 3월21일 사전계약 개시 이후 사전 계약자가 1만8000명에 달한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