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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뿌셔뿌셔, 온라인게임 프로모션으로 매출 '쑥쑥'
2012-04-24 12:56:38 2012-04-24 12:57:11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최근 경쟁이 치열해진 라면시장에서 사업영역이 다른 기업들과 협업해 시너지효과를 얻는 사례가 늘고 있다.
 
24일 오뚜기(007310)에 따르면 온라인게임개발사 네오플과 제휴해 출시한 '던전앤파이터 뿌셔뿌셔'는 지난 10일까지 던전앤파이터 아이템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게임을 좋아하는 10대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뿌셔뿌셔 내 동봉된 쿠폰 번호를 던전앤파이터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즉석에서 모든 유저에게 '뿌셔뿌셔 칭호', '해방의 열쇠' 등 다양한 게임 아이템을 지급했다.
 
겨울방학 시즌을 포함해 3개월 남짓 진행된 던전앤파이터 이벤트는 총 200만여건이 응모됐고 하루에 무려 3만5000건 이상이 응모되기도 했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뿌셔뿌셔는 작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약 10% 상승했다.
 
네오플 역시 뿌셔뿌셔 제품에 새로운 캐릭터인 ‘남마법사’를 삽입해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뿌셔뿌셔의 다양한 유통 채널인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PC방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캐릭터를 알렸으며 응모를 위한 던전앤파이터 홈페이지 유입률이 크게 증가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오뚜기와 네오플의 공동 프로모션은 서로 다른 산업간 공동의 키워드를 매칭해 매출액 증대와 브랜드 인지도 상승효과를 얻은 성공적인 케이스로 평가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에게 친근히 다가가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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