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SK텔레콤(017670)은 중견·중소기업들이 PC와 모바일, 태블릿 PC 등을 연동해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T biz 그룹웨어' 서비스를 실시 한다고 25일 밝혔다.
'T biz 그룹웨어'는 메일, 전자결재, 문서관리, 일정관리, 자원관리, 메시징 등의 다양한 업무 기능을 한 번의 로그인으로 통합 업무포털에서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오피스 서비스다.
SK텔레콤은 국내 최초의 클라우드 기반 SaaS(Software as a Service)형 그룹웨어 서비스로 초기 구축과 운영 비용 부담이 없고 IT전문인력이 없는 중소기업들도 정기적으로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SaaS는 공급 업체가 하나의 플랫폼을 이용해 다수의 고객에게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용자는 이용한 만큼 돈을 지불하는 것으로, 소프트웨어가 소유가 아닌 빌려 쓰는 모델이라는 점이 기존 라이선스 모델과 다르다.
또 PC와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모바일 환경이 완벽히 연동되는 업무 환경을 제공해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라는게 회사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모바일 메신저 기능은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고 기본적인 주소록 기능 외에 고객과의 접촉이력, 계약 갱신일자, 납품 수금일자 등을 포함한 확장된 인맥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메일 기능만 필요한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T biz 그룹웨어'의 기능 중 기업용 메일 솔루션인 'T biz 메일'을 별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웹사이트 T bizpoint에서 기업회원으로 가입만 하면 누구나 '조직도와 게시판, 기업용 웹하드' 등을 무료로 제공해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업무 기능을 이용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박인식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이번 'T biz 그룹웨어', 'T biz 메일' 런칭으로 SK텔레콤과 구글이 함께 제공하는 모바일 오피스 상품인 '오피스팩'과 함께 다양한 업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 고객들이 자신들의 니즈에 맞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T biz그룹웨어'에 VoIP 연동, Paperless 업무환경과 클라우드 프린팅, 기업용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지속적으로 추가 제공해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고객관리(CRM), 전사자원관리(ERP), 인력관리(HR) 등의 클라우드 기반 업무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사 업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K텔레콤은 'T biz 그룹웨어' 런칭에 맞춰 솔루션을 도입하는 고객사에게 '와이브로 4개월 무료 제공 또는 SK주유권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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