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핵안보정상회의 기간 자동차 자발적 2부제
26일 짝수·27일 홀수만 운행, 2호선 삼성역 무정차
입력 : 2012-03-19 16:28:46 수정 : 2012-03-19 16:29:09
[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가 열리는 이틀간 26일에는 차량번호 끝자리 짝수 차량만, 27일에는 홀수 차량만 운행하는 자발적 2부제가 실시된다.
 
서울시는 회의기간 중 '자동차 2부제'를 시행하기로 하고, 자가용 이용을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시민들에 당부한다고 19일 밝혔다.
 
2부제 적용 대상은 개인 승용차와 10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합차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다.
 
'2012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는 안보분야 최대의 국제회의로, 53개국 정상과 4개 국제기구 대표단의 경호와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해 기간 중 시내 전역주요도로의 차량 출입이 수시 통제돼 심각한 교통정체가 예상된다.
 
회의가 개최되는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를 중심으로 26일 0시부터 27일 밤 10시까지 도로 전면이나 절반이 통제된다.
 
이와 함께 각국 정상과 국제기구 대표단이 공항과 숙소, 회의장, 만찬장을 이동할 때마다 수시로 주요 도로가 실시간으로 통제될 예정이다.
 
시는 2부제 실시로 자가용을 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회의 기간 동안 대중교통 수송력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출퇴근 시간대를 중심으로 지하철은 약 100회, 버스는 412대를 추가 투입해 집중배차 시간대가 한 시간씩 늘어난다.
 
다만 행사장 인근 지하철인 2호선 삼성역은 회의장 경호를 위해 26이 첫 차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정차하지 않는다.
 
윤준병 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이번 핵안보회의기간 중 진행될 '자동차 2부제'는 강제 사항은 아니지만 교통정체로 인한 시민 불편을 덜고,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위해 꼭 필요한 협조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리며,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핵안보정상회의 기간 차량 2부제 안내 이미지(자료: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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