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종호기자] 현대증권은 16일
LS산전(010120)이 1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충족할 것으로 평가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 2년간 LS산전의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를 충족한 것은 2011년 4분기 한번 밖에 없을정도로 실적 부진에 시달렸으나 올해는 다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LS산전의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 연결 매출 5367억원, 연결영업이익 404억원, 지배기업순이익 326억원을 충족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전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부터 이어지고 있는 중동발 전력인프라 발주모멘텀의 국내 최대 수혜 기업은 LS산전으로 볼 수 있다"며 "지난해 중동 소요사태로 미뤄졌던 발전 및 전력인프라 투자가 올해 활성화될 예정으로 LS산전의 추가 수주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특히 그는 "자회사인 LS메탈은 LNG인프라 산업의 발달에 따라 후육관 사업부가 실적을 견인하고, LS메탈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0% 성장한 200억원이 예상된다"며 "지난 4분기때 LS메탈의 실적 호조가 이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