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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外人 매수세 가속화 전망-대신證
2012-02-03 08:27:39 2012-02-03 08:27:39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은 3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하이닉스(000660) 인수종료와 배당에 대한 의지속에 외국인 귀환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3조3700억원으로 확정된 하이닉스 인수는 오는 13일 하이닉스 주주총회에서 신주발행이 결의되고 14이 SK텔레콤이 대금을 납입하면 최종 종료된다"며 "하이닉스 인수를 추진하기 시작한 7월 이후 6개월간 이어지던 외국인 순매도는 지난 12월 26일이후 순매수로 전환됐고 하이닉스 인수종료와 배당에 대한 경영진의 확고한 의지로 외국인의 귀환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 "올해 가입자당평균매출액(ARPU)는 7년만에 상승세로 전환하고 영업이익도 두 자릿수 성장이 예상된다"며 현재 주가가 역사적 최저점이기 때문에 적극적 매수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실적과 관련해 김 연구위원은 "기본료 인하에 따른 930억원의 매출감소에도 신규사업으로 인한 2400억원의 증가분이 나타났다"며 "전년대비 710억원이 줄어든 마케팅 비용은 올해 본격적인 LTE 가입자 증가에 앞서 충분한 마케팅 비용 컨트롤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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