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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빽투더 퓨처' 이색 이벤트 개최
2012-01-15 11:00:00 2012-01-15 11:00:00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지금 편지를 부치면 온라인 타임캡슐에 보관했다가 오는 2013년 새해를 앞둔 12월에 발송해 주는 서비스가 시행된다.
 
15일 우정사업본부는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인터넷우체국에서 편지를 부치면 지정한 날짜에 본인이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주는 '느리게 가는 편지, 슬로레터'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터넷우체국에 들어가 맞춤형편지 메뉴에 접속한 후 원하는 내용의 편지글을 직접 입력하거나 파일로 첨부한 뒤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을 적으면 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새해를 앞둔 12월에 편지를 받는 만큼 연초의 소망이나 각오를 편지에 적어 보낸 후 12월에 확인하거나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미리 복을 전하는 글을 쓴다면 의미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 요금은 기본 730원으로 부가서비스와 편지 매수에 따라 요금이 달라진다.
 
결재는 신용카드나 휴대전화, 계좌송금으로 하면 된다.
 
또 슬로레터 편지를 쓰면 68명을 추첨해 3명에게는 우체국쇼핑 특산품을 65명에게는 2011년도 연차우표첩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당첨자는 2월29일 인터넷우 체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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