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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FTA 무역정보 한 눈에..'트레이드내비' 운영
2012-01-15 11:00:00 2012-01-15 11:00:00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지식경제부가 16일부터 기업이 자유무역협정(FTA)를 활용해 수출할 때 필요로 하는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통합무역정보서비스(트레이드내비)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트레이드내비는 중소기업의 FTA관련 무역정보 획득비용을 경감하고,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국가별·품목별로 산재돼 있는 FTA와 관련한 정보를 연계해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지난해 5월부터 지식경제부와 무역협회가 공동으로 구축을 시작해 16일부터 한-EU FTA에 대해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다.
 
지경부 관계자는 "여러 기관에서 FTA정보를 제공중이지만 곳곳에 흩어져 있어 습득이 어렵고 유럽연합(EU)와 같이 체결국이 다양한 경우 체결국별 내국세와 환경규제 등을 별로도 조사해야 해 기업이용에 한계가 있어 개선했다"고 말했다.
 
이번 트레이드내비 구축은 이런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중소기업의 정보활용역량을 한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지경부는 기대했다.
 
지경부는 현재 EU지역 대상 서비스를 시작으로 미국과 아세안 등 FTA발효국 및 주요 교역국을 대상으로 매년 트레이드 내비의 서비스 제공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경부는 또 트레이드내비 서비스제공과 병행해 지식경제부 홈페이지와 트레이드내비를 통한 '무역정보안내지도'도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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