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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단기급등 피로감 불구 강보합 출발(9:10)
2012-01-04 09:15:08 2012-01-04 09:15:08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코스피지수가 전날 급등에 대한 부담을 이겨내고 추가적인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다만 지난 사흘 연속 상승한데 따른 부담으로 상승폭은 상당히 제한적인 상황이다.
 
4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54포인트(0.14%) 상승한 에서 거래가 진행되고 있다.
 
뉴욕증시가 제조업과 주택시장 관련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마감한데 따른 훈풍이 작용하고 있는것으로 풀이된다.
 
실적시즌에 대한 기대감도 일부 작용하면서 투자심리에 긍정 적으로 작용하는 분위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8억원, 147억원 사자세다. 개인만이 251억원 매물을 내놓고 있다.
 
프로그램은 비차익거래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지만 차익거래에서 매도우위를 나타내면서 전체적으로 16억원 소폭의 매수우위만을 기록 중이다.
 
업종별 등락은 엇갈리는 가운데 운송장비업종이 1% 넘게 오르며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어서 전기가스, 비금속광물, 운수창고업종 순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은행, 의약품, 금융업종은 0.5% 내외의 하락세를 나타내며 상대적으로 부진한 상황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대부분 상승하며 대형주의 강세가 눈에 띄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보합권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하이닉스(000660)LG디스플레이(034220)는 1% 내외의 상승을 기록중이다. 기아차(000270), 현대중공업(009540),SK이노베이션(096770)은 모두 1% 넘게 오르고 있다.
 
반면 신한지주(055550)KB금융(105560)은 동반 약세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금융주는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닷새 연속 상승하며 전날보다 3.19포인트(0.62%) 오른 517.01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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