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부머 세대 34%만 연금받는다"
전업주부 많았던 여성이 남성보다 열악
입력 : 2011-11-27 12:00:00 수정 : 2011-11-27 12:00:00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지난 1955년~1963년에 태어난 베이비부머 세대 중 34%만 노후에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공단은 전체 베이비부머 세대 758만2000명의 노후준비 상태를 점검한 결과, 그간 연금보험료 납부 이력만으로 노후에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256만7000명(33.8%)이라고 27일 밝혔다. 납부이력이 전혀 없는 사람도 191만6000명에 달했다.
 
성별에 따라 여성의 노후준비가 남성보다 열악했다.
 
남성 베이비부머 384만1000명 중 ▲10년 이상 보험료 납부 54.3% ▲1~9년 납부 34.8% ▲납부이력이 없는 사람 10.9%로 집계됐다.
 
여성 베이비부머 374만100명 가운데 ▲10년 이상 보험료 납부 12.8% ▲1~9년 납부 47.2% ▲ 부이력이 없는 사람 40.0%로 나타났다.
 
이처럼 여성의 납부율이 낮은 것은 국민연금 시행 초기에는 소득활동이 남성 중심으로 이뤄진 가운데 여성은 전업주부 비중이 높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공단은 "국민연금은 최소 10년 이상 보험료를 납부해야 노후에 연금을 받을 수 있다"며 "납부예외자와 적용제외자는 하루빨리 국민연금에 가입해 연금보험료를 납부하라"고 조언했다.
 
이어 "현재 연금보험료를 납부하고 있는 소득신고자는 예전에 일시금으로 받았던 금액을 반납하거나, 소득이 없었던 기간의 연금보험료를 추후 납부해 최대한 가입기간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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