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스위스 2위 은행인 크레딧스위스(CS)가 1500명의 추가 감원 실시할 계획이다. 시장전망에 크게 못미치는 실적을 기록한 데 따른 영향이다.
1일(현지시간) 크레딧스위스는 지난 3분기 순이익이 6억8300만 스위스프랑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예상치 9억7900만 스위스프랑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
특히 투자은행 부문의 타격이 컸다. 지난해 3억9500만 스위스프랑 흑자에서 1억9000만 스위스프랑 손실로 적자전환했다.
덕 베커 케플러캐피탈마케츠 애널리스트는 "크레딧스위스는 공격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실적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며 "그러나 투자은행 부문에서 이미 경쟁사에 빼앗긴 고객을 다시 유치하는 일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지난 7월 브래디 더건 크레딧스위스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세계 시장의 변동성이 2008년 위기와 비슷해 보인다"며 2000명 감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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