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딧스위스, 2000명 감원..실적부진 여파
2011-07-29 07:12:46 2011-07-29 07:13:00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최근 글로벌 대기업들이 실적 부진으로 잇따라 대규모 감원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크레딧스위스가 2분기 실적저조로 2000명의 인력을 줄이겠단 계획을 밝혔다.
 
크레딧스위스는 2분기 순익이 전년동기 대비 52% 급감한 7억6800만 스위스프랑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예상치 10억 스위스프랑을 하회하는 수치다.
 
유로존 재정위기가 확산으로 투심이 위축되면서 투자은행부문에서 예전과 같은 수익을 올릴 수 없었던 것이 실적 부진의 이유로 꼽히고 있다.
 
이에 따라 28일(현지시간) 크레딧스위스는 2000명의 인력감축안을 내놨다. 브래드 더건 최고경영자(CEO)는 "내년 10억스위스프랑의 비용 절감을 위해 전체 인력 중 4%를 줄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크리스토퍼 휠러 메디오방카 애널리스트는 "지난분기 거래환경이 매우 어려웠다"며 "그러나 경영환경 변화와 예산 삭감 프로그램으로 걱정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뉴스토마토 한은정 기자 rosehan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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