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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증시, 사흘만에 약세 전환..0.5%↓
2011-10-26 10:53:24 2011-10-26 10:54:38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중국증시가 사흘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26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지시간 오전 9시25분 현재 전날보다 0.48% 밀린2398.19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이틀동안 지수가 4% 이상 급등한데 따른 차익매물이 출회되며 다시 2400선을 내주고 있다.
 
유럽연합 2차 정상회의 전 열기로 했던 재무장관 회의가 전격 취소된데 따른 심리적 부담감도 작용하고 있다.
 
유럽발 악재와 경제지표 부진으로 일제히 하락 마감한 뉴욕증시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다만 중국 인민은행이 이르면 이번주 중 지급준비율을 인하할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아직까지 낙폭이 크게 나오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전자, 금속, 제조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다만 전날 강세를 기록했던 부동산 관련주에 대한 매수세는 계속 이어지는 분위기다. 폴리부동산그룹이 소폭 상승권에서 거래가 진행되고 있다.
 
원자재 관련주도 지수대비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시노펙석유화학이 2% 급등세를 나타내며 지수하단을 지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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