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등 3국, 덱시아 처리 방안 합의.."사업부문별 매각"
2011-10-10 08:28:35 2011-10-10 09:37:43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벨기에-프랑스 합작은행인 파산 위기에 직면한 덱시아 은행의 부문 매각 절차가 곧 진행될 예정이다.
 
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프랑스, 벨기에, 룩셈부르크 정부는 덱시아 은행의 처리 방안 대한 합의를 이뤘다"며 "덱시아를 사업 부문에 따라 매각하는 절차가 곧 시작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외신은 또 "덱시아의 벨기에 소매 은행 부문의 지분은 벨기에가 최대 100% 소유하게 될 것"이며 "최소 1200억유로에 달하는 배드 뱅크 설립 비용은 벨기에가 60%를 부담하고 나머지는 프랑스가 부담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덱시아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당시에도 구제금융을 받은 바 있는 은행으로 이번 그리스발 채무위기 에서도 처음으로 구제 금융을 받게 된 은행이 됐다.
 
코르 클루이스 라보뱅크 인터네셔널 애널리스트는 "덱시아의 위기는 유로존의 위기"라며 "투자자들은 유로존 정책결정자들이 이번 덱시아 사태에 어떻게 대응할 지 주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덱시아 위기가 유로존의 강력한 공조를 통해 해결될 수 있다면 위축돼 있는 시장 분위기는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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