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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간신규실업수당 청구 40만건 하회..4월이후 최저
2011-09-30 07:23:50 2011-09-30 07:24:40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40만건을 하회하면서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보다 3만7000건 줄어든 39만1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수정치 42만8000건과 시장예상치 42만건보다 크게 떨어진 수치다.
 
변동성을 제거한 4주 이동평균 건수는 42만250건에서 41만7000건으로 감소했다.
 
수치상으로는 고용시장이 개선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노동부의 설명은 기대와 다르다. 올해 부활절이 늦어지는 등 시기적인 영향이 있었다는 것.
 
기업들이 국내외 경제 불안으로 여전히 고용을 미루는 등 실제적으로는 고용시장이 회복되지 않고 있다는 설명이다.
 
션 인크레모나 4캐스트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수치감소가 이례적으로 보이지만, 미국 고용시장은 여전히 실망스러운 상황"이라며 "경제 불확실성이 여전히 경제 전반을 압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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