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중국 정부는 유동성 조절과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추기 위해 상업은행의 지급준비금 적용 범위를 늘리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2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은행이 고객으로부터 담보용으로 예탁받은 금액을 일컫는 '보증금예금'을 지준율 적립 항목에 포함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루 팅 뱅크오브메릴린치 이코노미스트를 비롯한 전문가들은 지준율 인상으로 9000억위안가량의 유동성이 흡수될 것으로 전망했다.
리우 리 강 오스트렐리아뉴질랜드뱅킹그룹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인민은행이 지급준비금 적립대상을 늘렸다는 사실은 놀랍지 않다"며 "중국 정부는 지난달 무역수지 흑자폭이 최근 2년래 최대치를 기록한 만큼 추가적인 유동성 제한 조치의 필요성을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mj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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