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도 안전자산..亞수요 늘자 1년새 50% '급등'
입력 : 2011-08-29 07:18:28 수정 : 2011-08-29 10:59:11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금과 스위스프랑에 이어 다이아몬드가 새로운 안전자산으로 급부상하면서 가격이 치솟고 있다. 아시아를 중심으로 다이아몬드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FT)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중국과 인도의 수요가 크게 늘면서 다이아몬드의 가격은 1년새 50%나 급등했고, 특히 최근 6개월 동안 가파르게 올랐다.
 
현재 최고 품질의 5캐럿짜리 다이아몬드 가격은 1그램당 15만달러로 1년전의 10만~12만달러보다 크게 뛰었다.
 
드비어스 등 주요 다이아몬드업체들이 생산을 줄여 공급이 줄어든 것도 가격 급등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푸자 코트와니 인도 다이아몬드 회사 라파포트 이사는 "아시아의 중산층들이 다이아몬드를 사고 있다"며 "그들은 금팔찌를 사오다가 다이아몬드 반지 세트로 바꾸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다이아몬드 투자에 대해 신중한 입장이다. 그들은 "인플레이션을 감안할 때 다이아몬드값은 1980년대초 고점보다 더 낮다"며 "금이나 예술품처럼 이자가 붙지 않고 보관비용과 보험료도 있기 때문에, 향후 금리가 오르면 손해가 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한은정 기자 rosehan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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