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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 석탄 비중 증가 긍정적..목표가↑-KTB투자證
2011-08-26 08:15:50 2011-08-26 08:16:20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KTB투자증권은 26일 LG상사(001120)에 대해 주력 생산광물이 석유에서 석탄으로 변경 중이라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만5000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도현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상사의 예상 자원부문 세전이익에서 석탄광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38%, 2012년 41%로 유전비중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주력 생산광물이 석유에서 석탄으로 변경되는 것이 긍정적이라는 입장이다. 석탄은 향후 수요증가로 인해 타 원자재 대비 높은 가격 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즉 원자력발전 비용 및 제약 증가로 인한 석탄 수요 증가 및 가격 상승, 중국의 전력난으로 인한 수요 증가가 가격 안정성을 담보한다는 설명이다.
 
도 연구원은 “LG상사의 주가는 최근 원자재 가격하락 우려로 인해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견조한 석탄가격으로 인해 실제 이익은 감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오히려 생산량 증대 및 추가 광구지분 취득으로 이익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KTB투자증권은 현 주가는 올해 예상 순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6.8배로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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