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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OLED의 성공은 '진행형'-이트레이드證
2011-08-18 08:33:20 2011-08-18 08:33:51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이트레이드증권(078020)은 18일 향후 2년여간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패널의 출하 증가율이 60%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은정 이트레이드증권 선임연구원은 "올해 전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스마트폰으로의 전환율이 18%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와 같은 주요 제조업체들의 AMOLED 패널의 탑재율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올해 휴대폰에 장착되는 모바일 전용 AMOLED 패널의 탑재율은 지난해(39%)보다 17%포인트 늘어난 56%, 스마트폰에서는 전년대비 두배가량 높아진 11%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 선임연구원은 "전세계 OLED패널시장에서 매출액기준으로 88%, 출하량 기준으로 55%의 독점적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는 지속적인 설비증설을 계획하고 있어 연말부터 차별적인 추가 수주가 기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SMD의 기존 양산 라인에서 검증을 완료했거나 검증 단계에 있는 AP시스템(054620)(ELA), 에스에프에이(056190)(FA), 에스엔유(080000)(Encap), 아이씨디(040910)(Etcher), 덕산하이메탈(077360) 등이라며 이들 업체를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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