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1월 유럽 대규모 경제사절단 방한 예정
스페인, 내년 상반기 국왕 방한 추진..4대강 참여기업, 유럽 '다뉴브 프로젝트' 진출도
입력 : 2011-08-17 15:46:00 수정 : 2011-08-17 17:47:50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정부가 세계최대 단일시장인 유럽연합(EU)과 FTA를 체결한 것을 계기로 올 11월 유럽각국이 대규모 경제사절단을 한국에 파견할 예정이다.  
 
17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올 11월 이탈리아와 포르투갈 등 유럽 각국이 대규모 경제사절단을 한국에 파견할 예정이며 스페인은 내년 상반기 중으로 국왕이 한국을 직접 방문할 계획을 추진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탈리아의 경우 보통 한해 2개국에 보내는 무역사절단을 올해는 한국에만 파견하기로 했으며, 장관급을 포함해 100여명을 사절단으로 구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와 독일의 경우는 한국과 원전해체, 항공과 광물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프랑스측에서 전략광물 분야 협력을 한국에 직접 제안했으며 제3국으로의 공동 진출, 국제적인 공조 프로젝트를 구체화하기로 결정했다. 
 
스웨덴은 한국과 바이오연료와 기술표준 분야에 대해 협력기반을 마련하고자 방한한다.
 
지난 2009년 가스공사와 예테보리지역사업공사간 맺은 '바이오연료분야 공동연구협약'으로 LNG추진선박과 관련된 1차 공동연구를 완료한 상태로 내년도부터 2차 공동연구에 착수할 예정이다.
 
독일의 경우는 지속적인 투자유치로드쇼를 개최함으로써 이미 아시아 진출 허브 역할로써 입지를 굳혔다. 
 
독일 뮌헨과 베를린, 뒤셀도르프 등 6개 도시에서 열린 투자유치로드쇼를 통해 태양광은 Avancis사, 자동차부품은 Brose사, 산업부품 부분에서는 Wilo SE사의 투자를 유치한 성과를 올렸다.
 
지경부 고위 관계자는 "유럽의 경우 오는 2020년까지 최대 24%까지 신재생에너지 보급이 목표"라며 "한국 기업이 진출하기에는 매우 양호한 여건으로 대형 프로젝트에 수주에 성공한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
 
남동발전과 SDN이 현재 불가리아에 42MW급 태양발전소 건설을 추진중에 있으며 이는 중부유럽에서는 최대 규모다.
 
루마니아에는 300MW급 세르케쥬 풍력단지가 건설될 예정인데 남동발전과 삼성중공업이 추진중에 있다.
 
올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유럽판 '4대강 살리기 사업'에도 적극 진출할 예정이다.
 
지경부 고위 관계자는 "다뉴브강 유역을 개발하는 다뉴브 전략 프로젝트는 유럽 14개국과 걸쳐 EU기금을 활용해 진행되는 대형 프로젝트"라며 "한국에서는 4대강 사업에 참여한 기업을 중심으로 진출을 적극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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