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외국인·PR 매물에 상승폭 반납(13:00)

2011-08-12 13:06:53 ㅣ 2011-08-12 13:07:35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물이 점증되며 코스피는 상승폭을 반납했다. 장중에 하락 전환하기도 했다.

12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포인트(0.01%) 상승한 1818.29를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5700억원 매수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4200억원 매도하며 매도 규모를 키우고 있다. 기관은 800억원 매도하며 뚜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 않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 7000억원에 육박하는 매물이 나오고 있다.

하락업종의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 화학과 운송장비업종은 1%대로 낙폭을 키웠고 제조, 통신, 전기전자업종도 약세다. 반면 의약품, 은행, 유통업종은 2% 넘게 오르고 있다. 외국인의 매도는 화학, 전기전자, 운송장비 등 수출주에 몰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등 자동차주와 LG화학(051910)은 1% 넘게 밀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와 삼성생명(032830)이 강보합권에 거래되고 있고 KB금융(105560)만이 1% 넘게 상승하며 선전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27포인트(2.83%) 상승한 482.51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9원 하락한 1080.70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