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외국인 '팔자' vs 기관 '사자'..1820선(14:00)

2011-08-11 14:12:11 ㅣ 2011-08-11 14:13:38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반등에 성공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상승과 하락을 거듭하다 1820선에 움직이고 있다.

11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13포인트(1%) 상승한 1824.58를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 공방이 치열하다. 외국인은 2100억원 팔고 있고 기관은 2200억원 사고 있다. 개인은 200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 섬유의복, 운송장비, 음식료품, 화학업종이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주와 전기가스업종은 1%대 하락 중이다.

통신업종이 강하게 치고 올라오는 가운데 SK텔레콤(017670)은 5% 넘게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등 자동차주는 반등에 성공했지만 삼성전자(005930)와 POSCO(005490)는 하락 중이다. 특히 신한지주(055550)와 KB금융(105560) 등 금융주는 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2% 넘게 밀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45포인트(2.98%) 상승한 467.07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65원 상승한 1082.65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