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형진 기자] 미국 애플사의 3세대(G) 아이폰이 전세계 출시됐다.
11일 관련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3G아이폰은 뉴질랜드에서 최초 구매자를 배출하며 전세계 시장에서 공식판매를 시작했다.
영국 이동통신사인 O2의 예약접수 사이트는 1초당 1만3000건의 주문이 폭주하고, 홍콩에서는 500대 판매에 6만건의 예약이 접수됐다고 외신은 전했다. 애플 측은 올해 목표인 아이폰 1000만대 판매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형 아이폰은 자료 다운로드 속도가 3배 가까이 빠르고 연속통화 시간도 길어졌으며,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도 내장돼 기존 제품보다 성능이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8기가바이트(GB) 제품의 경우 199달러, 16GB는 299달러로 각각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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