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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기술 인턴직' 경쟁율 100대 1..'사상 최고'
금형과 보전부문에서 70명 인턴 채용..6개월후 정규직 전환
2011-06-22 09:27:04 2011-06-22 09:27:09
[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현대자동차가 추진하고 있는 '생산부문 전문기술직' 인턴 신규채용 경쟁률이 100대 1을 기록했다.
 
22일 현대차(005380)에 따르면 1분기 노사협의회에서 울산공장 생산부문의 전문기술직 양성인력 신규 채용에 합의한 뒤 지원서를 받은 결과 총 70명 모집에 7000명 이상이 지원했다.
 
대졸 신입사원의 경우 경쟁률이 300대 1을 넘은 사례는 있었지만, 생산기술직의 경우 100대 1은 사상 최고의 경쟁률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이번에 생산부문 전문기술직 중 금형과 보전부문에서 신규직원을 선발한다.
 
이번 생산부문 전문기술직 지원자격은 고등학교나 전문대 졸업자 및 동등 학력 이수자이고 병역필이나 면제자, 해외여행시 결격사유가 없는 자, 생산공장 교육가능자 등이다.
 
금형부문의 경우 금형제작, 금형보수, 정밀 측정 등이며, 보전부문은 설비와 장비 유지보수, 설비와 장비 개선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에 인턴으로 채용한 뒤 7월부터 6개월동안 전문기술 집체교육과 현장실습, 전문기술 교육을 수료한 뒤 결격사유가 없으면 정식 직원이 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윤성수 기자 yss01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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