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중국이 자국 풍력발전 업체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중단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 철강노동자연합이 보조금 문제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면서 세계무역기구(WTO)가 조사에 나섰기 때문이다.
8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정부는 지난 2008년부터 자국 풍력발전 터빈 제조업체에 킬로와트당 600위안(92달러)의 보조금을 지원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론 커크 미국 대표는 "중국이 더 이상자국 풍력 발전 터빈 제조업체에 중국의 자주혁신정책을 내세운 보조금을 지원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언급했다.
그는 "지금까지의 지원규모가 최소 600억달러에서 많게는 220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중국 업체들은 보조금 지급 중단이 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시노벨윈드그룹과 신장 골드윈드 사이언스앤테크놀로지사는 "지금껏 국내의 부품만 이용한 것이 아니다"라며 "세계적인 공급 부품망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보조금을 중단한다고 해서 중국 정부의 녹색산업 지원이 멈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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