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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KT와 LG파워콤도 조사
고객정보 사용실태에 대한 종합조사
2008-06-25 11:16:1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하나로텔레콤의 고객정보 이용에 대해 철퇴를 가한 지 하루만에 나머지 초고속통신망 사업자에 대한 조사도 시작했다.
 
방통위는 25일 KT와 LG파워콤의 고객정보 사용실태에 대한 종합적인 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조사는 KT와 엘지파워콤 등 초고속통신망 사업자의 고객 개인정보와 관련한 법령준수 여부가 핵심사안이다.
 
방통위는 두 초고속인터넷사업자의 본사, 지사, 계열사, 대리점 및 텔레마케팅업체까지 전 영역에 걸쳐 조사대상으로 삼을 예정이다. 방통위의 이번 조사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및 전기통신사업법'에 근거한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또 '영업정지 40일 등' 중징계 조치가 내려진 하나로텔레콤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피조사대상업체의 개인정보 관련 법령위반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그에 상응하는 행정조치를 내릴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이형진 기자 magicbulle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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