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 리비아 탈출 외국인 구제 동참..기름값 최고치 경신
리바이 내전 확산..국제 유가 치솟아
입력 : 2011-03-06 14:13:35 수정 : 2011-03-06 17:17:29
[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리비아 시위가 내전 양상으로 격화되면서 리비아 내에 머물던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국제사회의 구호가 잇따를 전망이다. 
 
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리비아 인근의 튀니지, 알제리, 이집트 등의 정부 기관들은 리비아를 탈출하는 외국인들의 본국 송환에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튀니지의 경우 지난달 20일부터 4일까지 튀니지로 건너온 인원수가 약 10만명에 달한다. 튀니지 정부는 앞으로 하루 1만명 가량이 출국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알제리도 리비아에서 도보로 국경을 넘은 방글라데시, 소말리아, 가나, 베트남 출신의 외국인들을 받아들였으며, 현재 임시 수용시설도 확대했다.
 
또 리비아 탈출을 지원하기 위해 200톤(t)이상의 식량과 의약품, 담요 등을 공급할 수송대가 투입될 계획이다.
 
이밖에 미국과 유럽연합(EU), 유엔(UN) 등은 리비아내 외국인 노동자들과 가족들을 철수시키는데 3000만달러 이상을 지원키로 했다.
 
한편 리비아의 내전이 확전 양상으로 치닫는 등 중동 지역의 불안이 계속되면서 국제 유가가 29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5% 오른 배럴당 104.42 달러에 거래를 마감해 지난 2008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런던 선물시장의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1% 오른 배럴당 115.95 달러에 거래됐다.
 
뉴스토마토 윤성수 기자 yss01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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