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外人 선·현물 '팔자'에 2080선 하회(1:20)
BS 이틀째 '백워데이션'..PR 매물 2000억 넘게 쏟아져
입력 : 2011-02-08 13:59:05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코스피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결정, 신흥국 인플레 우려에 따른 외국인 수급 악화 등 악재 속에 좀처럼 기를 펴지 못하고 있다.
 
8일 오후 1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51포인트(0.17%) 떨어진 2078.23을 기록, 오후장 들어 2080선을 내준 상태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116억원 어치 주식을 팔아치우며 하루만에 순매도로 돌아섰고, 기관도 24억원의 매물을 내놓고 있다. 연기금이 365억원 '사자'로 기관 매도폭을 줄이고 있다. 개인만이 248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낙폭 줄이기에 전념하고 있다.
 
외국인은 지수선물시장에서도 매도우위로 일관하고 있다. 현재 748억원 순매도로 코스피200을 0.3포인트 가량 끌어내리고 있다.
 
베이시스는 이날도 백워데이션을 유지하며 차익 프로그램에서 1475억원의 순매도를 유발하고 있다. 비차익의 837억원 '팔자'에 더해 프로그램매매는 총 2312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 등락폭이 완만한 가운데 철강업종(+2.71%)의 강세가 눈에 띈다. 일본의 신일본제철(NSC)과 스미토모금속공업 간 인수·합병(M&A)이 글로벌 철강업계 구조조정의 빌미를 제공할 것이란 전망에 주가가 상승탄력을 받고 있는 것.
 
이른바 '김석동 효과'로 전날 큰 폭 올랐던 금융업종 중 증권·보험업종(+0.7~+0.8%)은 여전히 웃고 있으나, 은행주들은 1%대 낙폭을 보이고 있다. 건설(-1.13%), 의료정밀(-1.16%), 운송장비(-1.83%)업종 주가도 지수에 부담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도 철강주 POSCO(005490)(+3.28%)만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현대차(005380)는 보합권을 기록 중이며, 삼성전자(005930)(-0.72%)와 현대중공업(009540)(-3.69%)은 이틀째 밀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99포인트(0.19%) 오른 532.08을 기록하며 사흘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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