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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Plus)항공株, 실적호조+유가 하락 '겹호재'
2011-02-08 09:07:5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지난달 인천공항의 수송실적이 개항 이래 1월 실적 기준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항공주가 기대감에 강세다. 여기에 이집트 위기가 완화되면서 국제유가가 연일 하락한 점도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모양새다.
 
8일 9시03분 현재 대한항공(003490) 주가는 전날 보다 2000원(2.75%) 오른 7만4600원, 아시아나항공(020560)은 350원(3.08%) 오른 1만17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인천공항의 전체 운항횟수는 전년동기대비 14.1% 증가한 1만9015회, 국제선 여객은 10.3% 늘어난 297만8000명, 항공화물은 3.7% 증가한 20만9500톤을 기록했다.
 
1월 국제선 여객수송은 2010년 7월 성수기보다 많은 수치로 개항이래 1월 실적으로는 최고치, 전체 월별로 보아도 두번째로 높은 수치다. 또 항공화물 수송량도 1월 실적으로는 개항이래 가장 많은 수치다.
 
정윤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전월 잠시 주춤했던 여객수요는 지정학적리스크가 완화되면서 회복세를 나타내고, 구정 황금 연휴가 겹치면서 여행수요를 강력하게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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