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잠시 쉬자..종목전술은 '조정시 매수'(11:20)

금융주와 유통주 강세

2011-01-07 11:25:44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코스피지수가 사흘째 보합권 움직임이다. 종목별로는 철저한 조정시 매수이다.

7일 11시20분 코스피지수는 코스닥지수는 1.63포인트(0.06%) 하락한 2076.75 코스닥은 2.67포인트(0.51%) 상승한 530.32 이다. 코스닥은 외국인매수로 7일째 상승이다.

가격조정을 받은 업종을 중심으로 상승세이다. 유통이 1.25% 오르고 있고 금융과 은행이 각각 0.39%, 0.50% 상승이다. 반면 철강금속과 전기전자는 각각 2.06%, 0.52% 하락이다.

삼성전자(005930)는 4분기 실적잠정치가 시장예상보다 낮게 나오며 하락세이다. POSCO(005490) 역시 4분기 실적우려가 나오는데가 올해 투자규모를 축소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오며 약세이다.

반면 전일 저축은행 인수부담으로 급락한 KB금융(105560) 등 금융지주사와 은행주가 반등하고 있다. 저축은행주는 여전히 강세이다. 솔로몬저축은행(007800)과 서울저축은행(016560)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최근 가격조정을 받았던 백화점주가 나흘만에 반등하고 있다. 신세계(004170)와 롯데쇼핑(023530), 현대백화점(069960)이 일제히 오름세이다.

기술주 중에서는 삼성전기(009150)가 강하다. 스마트기기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주로 부각됐기 때문.

코스닥에서도 홈쇼핑주가 상승세이다. 특히 GS홈쇼핑(028150)은 실적기대로 사흘동안 20%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테마별로는 비료주가 강세. 효성오앤비(097870)와 조비(001550)가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국내 시장 경운기를 제조하는 대동공업(000490)과 아세아텍(050860), 농약생산업체인 경농(002100)도 상승이다.

식량농업기구 보고서에 따르면 이달 초 세계 식품가격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6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는 등 국제식품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같은시각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에서 각각 242억원 매도, 217억 매수이다. 선물에서는 607계약 매수우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