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데이터센터·도시정비 강화…안전·리스크 관리 조직 개편
안전품질본부 신설·사업관리 조직 건축·토목·플랜트로 세분화
기술연구원 통합 운영…연공서열·지역 무관한 역량 중심 인사
2026-10-08 16:31:13 ㅣ 2026-10-08 16:31:13
대우건설 을지로 사옥. (사진=대우건설)
 
[뉴스토마토 박선영 기자] 대우건설이 데이터센터와 도시정비사업 등 전략사업 조직을 확대하고 대형 프로젝트의 리스크 관리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사 조직을 개편했습니다. 안전품질본부를 신설하고 기술연구원 중심으로 연구조직을 통합하는 한편, 임원 인사에서는 총 23명이 승진했습니다.
 
대우건설은 8일 지속적인 성장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사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개편이 전략 육성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대형 프로젝트의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안전·품질 및 기술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습니다.
 
건축사업본부 산하 도시정비사업팀은 도시정비사업1팀과 도시정비사업2팀, 도시정비사업관리팀 등 3개 팀으로 확대 운영합니다. 대우건설은 도시정비사업을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고, 데이터센터사업팀도 신설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핵심 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대형 프로젝트의 리스크 관리 조직도 세분화했습니다. 가덕도신공항과 체코 두코바니 원전, 파푸아뉴기니·모잠비크 LNG 등 현재 준비 중인 프로젝트에 대응하기 위해 전략기획본부 내 기존 사업관리팀을 건축사업관리팀과 토목사업관리팀, 플랜트사업관리팀으로 나눠 잠재적인 위험을 선제적으로 관리할 방침입니다.
 
안전·품질 관련 기능을 통합 관리하는 안전품질본부도 신설했습니다. 대우건설은 현장 중심의 품질 관리 지원을 강화하고 전사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중대재해와 품질사고 예방을 위한 관리 역량을 높일 계획입니다. 각 사업본부에 분산돼 있던 연구조직은 기술연구원 중심으로 통합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과 지원 기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보직 인사에서는 조재형 전무가 건축사업본부장, 오형욱 전무가 플랜트사업본부장, 김정훈 전무가 토목사업본부장을 새로 맡았습니다. 신인재 상무는 대외협력단장, 고정원 책임은 기술연구원장을 맡았습니다. 신임 보직을 제외한 나머지 보직 인사는 모두 유임됐습니다.
 
승진 인사는 총 23명입니다. 조재형 상무A와 오형욱·김정훈 상무B가 전무로, 김상경 상무B가 상무A로 각각 승진했습니다. 김태훈·최승환·안종상·오성진·강민웅·이풍의·김기영·오동욱·정영진·윤상섭·김진욱·김선욱·김보선·홍제민·배성진·정대희·한재철·한영호·김형민 책임 등 19명은 상무B로 승진했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임원 인사에서 연공서열이나 출신 지역 등을 고려하지 않고 개인의 역량과 전문성, 성과를 중심으로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과 인사는 급변하는 건설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략사업 확대와 대형 프로젝트의 선제적 리스크 관리, 안전·품질 경쟁력 강화, 현장 기술지원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구성원과 고객 모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선영 기자 sunny61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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