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배희 기자] 카드사들이 사업경비 할인부터 마일리지·포인트 적립까지 개인사업자의 지출 특성에 맞춘 신용카드를 잇달아 선보이며 고객 확보 경쟁에 나서고 있습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카드(029780)는 개인사업자가 사업 유형에 따라 4개 비즈팩 중 원하는 혜택을 선택할 수 있는 '삼성 BIZ iD SELECT 카드'를 출시했습니다. 비즈팩1은 전기요금·렌탈·방역·보안 비용 3%, 4대보험·도시가스요금 5%, 사업 운영 경비 3%를 할인합니다. 비즈팩2는 국내외 가맹점 이용금액 최대 1.3%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비즈팩3은 네이버 비즈머니 충전 2%와 해외 가맹점 최대 3% 등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비즈팩4는 AI 워크툴과 인앱 결제 금액을 20% 할인하고 가맹점·사업 운영 경비에도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선택한 혜택은 매월 변경할 수 있으며 연회비는 3만원입니다.
롯데카드는 대한항공과 함께 개인사업자와 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LOCA Corporate Zeus SKYPASS'를 선보였습니다. 이 카드는 전월 실적과 적립 한도 제한 없이 이용금액 1500원당 1마일리지를 적립해 주는 상품입니다. 연회비는 20만원입니다. 연말까지 마스터 브랜드 카드 이용 고객에게 공항 리무진 티켓과 국내 지정 골프연습장 타석 이용 등 프리미엄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iM뱅크는 4대보험과 전기·도시가스요금, 손해보험료 등 주요 사업 경비 절감에 초점을 맞춘 'iM 대표님 카드'를 출시했습니다. 사업경비 이용금액의 5%를 BC기업 포인트로 적립하며,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3만 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습니다. 사업경비 외 일반 결제에서도 국내 가맹점은 1%, 해외 가맹점은 2%를 적립 한도 없이 제공합니다. 연회비는 3만원입니다.
NH농협카드는 개인사업자 전용 라인업 'SOHO'의 신규 상품으로 'SOHO add'를 출시했습니다. 이 카드는 이용금액이 늘어날수록 적립 혜택이 커지는 상품으로, 전월 실적에 따라 건당 3만원 이상 이용하면 국내 가맹점에서 최대 1.1%의 채움 Biz 포인트를 한도 제한 없이 적립합니다. 카드 발급월을 포함해 12개월 동안 이용 실적이 2000만원 이상이면 해당 기간 적립한 포인트의 10%를 연 1회 추가 적립해 줍니다. 연회비는 1만5000원입니다.
케이뱅크는 현대카드와 제휴해 개인사업자 대상 '케이뱅크 BUSINESS 현대카드'를 출시했습니다. 전월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이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쿠팡·G마켓 등 온라인쇼핑 영역과 디지털콘텐츠, 온라인 멤버십 이용금액의 10%를 최대 4만까지 M포인트까지 적립합니다.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는 적립 제한 없이 1% M포인트를 적립합니다. 9월 한 달간 '케이뱅크 사장님 신용대출' 신청 이력이 없는 기존 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해당 대출 금리를 0.2%포인트 우대하고 사업성 경비 이용금액에는 1년간 20%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합니다. 연회비는 3만원입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개인사업자와 소상공인 회원을 확대하고 카드 이용액을 늘리기 위해 관련 신상품을 출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배희 기자 SheisH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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