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가을철 교통안전대책' 추진…사망사고 줄이기 총력
최근 3년 가을철 사망자 31명 중 보행자가 30%
15일부터 두 달, 보행자·이륜차·화물차 집중 단속
2026-09-14 12:25:26 2026-09-14 12:25:26
[뉴스토마토 최태용 기자] 인천경찰청이 가을 행락철을 맞아 교통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입니다.
 
인천경찰청은 인천시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가을철 교통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가을철 나들이 차량과 보행자 이동량이 늘면서 사고 위험이 커질 것으로 우려된 데 따른 조치입니다.
 
인천경찰청 모습. (사진=인천경찰청)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가을철(9~11월) 인천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연평균 31명으로 사계절 중 가장 많았습니다. 이 가운데 보행자 사망은 연평균 9.3명으로 전체의 30%를 차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보행자 보호와 함께 사고 위험도가 높은 이륜차·화물차 대상 안전활동을 대폭 강화합니다.
 
우선 새벽과 낮 시간 주요 사고 다발 장소에서 가시적인 안전활동을 전개해 운전자의 운전습관 개선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기동대와 지역경찰을 투입해 무단횡단 등 위험 행위에 대한 순찰도 강화합니다. 지역축제장과 관광지 주변 등 음주운전 취약 지점에서는 주·야간 구분 없이 상시 음주단속을 벌입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고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법규를 준수해 안전문화 정착에 동참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최태용 기자 rooster8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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