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7000선 넘긴 코스피…오름폭 줄이며 6700선 마감
반도체 중심 저가 매수세 유입에도 차익실현 매물 출회
알파벳 실적 앞둔 경계심리·국제유가 상승에 투자심리 위축
2026-07-22 17:04:46 2026-07-22 17:04:46
[뉴스토마토 김주하 기자] 코스피가 장중 7000선을 돌파했지만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하며 6800선 문턱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9.75포인트(0.74%) 오른 6797.7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7052.09로 출발한 뒤 장중 7166.00까지 치솟으며 '7000피'(코스피 7000)를 회복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 폭을 빠르게 줄였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조622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떠받쳤습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2278억원, 1조3868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005930)(0.58%), 삼성전자우(2.27%), 삼성전기(2.67%), 현대차(4.76%), LG에너지솔루션(1.26%), 삼성생명(1.27%), KB금융(0.63%)은 상승했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0.33%), SK스퀘어(-1.84%), 삼성바이오로직스(-1.65%)는 하락했습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갭 상승 출발했지만 알파벳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심리와 국제유가 상승 부담으로 장중 상승폭을 반납했다"고 말했습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25포인트(0.30%) 내린 751.09에 장을 마쳤습니다. 지수는 772.41로 출발해 장중 789.23까지 올랐지만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며 장중 저점에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개인이 2638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17억원, 1914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에코프로비엠(247540)(1.51%), 에코프로(2.53%), 레인보우로보틱스(16.28%), 리노공업(2.57%), 에이비엘바이오(0.14%)는 상승했습니다. 반면 알테오젠(196170)(-1.83%), 주성엔지니어링(-4.26%), 원익IPS(-3.79%), 피에스케이(-7.82%), 이오테크닉스(-2.83%)는 하락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7원 오른 1480.1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49.75포인트(0.74%) 오른 6797.70,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7원 오른 1480.1원(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으로 거래를 마감한 2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서 마감시황이 표시되고 있다.(사진=뉴시스)
 
김주하 기자 juhah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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