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 석포제련소 1공장서 화재…사측 “경위 확인 중”
소방당국, 대응 1단계 발령
2026-07-09 14:19:04 2026-07-09 14:19:04
[뉴스토마토 윤영혜 기자] 경북 봉화군에 위치한 영풍(000670) 석포제련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나섰습니다. 황산 제조 공장 인근에서 불이 나 유독가스 발생 우려가 제기되면서 당국은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와 차량 우회를 당부했습니다.
 
경북 봉화군 석포면 영풍 석포제련소에서 9일 낮 12시 36분쯤 화재가 발생해 당국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낮 12시 36분쯤 경북 봉화군 석포면 석포리 석포제련소 제1공장 내 황산 제조 공장 인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낮 12시 42분을 기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차량 6대와 인력 15명을 현장에 즉시 투입했습니다. 특대단과 산불 특수대응단 투입을 잇따라 지시하며 주불 진화 및 인명 검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공장 내부 시설에는 각종 유해 물질이 존재해 유독가스가 발생할 위험이 있습니다. 봉화군은 인근 주민들에게 사고 지점에서 먼 곳으로 대피하고 이동 차량도 우회할 것을 당부하는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제련소 내 황산 제조 공장 쪽에서 불이 난 것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소방과 경찰은 화재 진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영풍 측은 “현재 화재가 발생한 경위에 대해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영혜 기자 yy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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