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철환 "적어도 정치권에선 재선거 주장 안 돼"
선관위 국조특위서 답변…"과한 발언" 지적에 발언 취소
2026-06-23 22:20:33 2026-06-23 22:20:33
[뉴스토마토 윤금주 기자] 위철환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직무대행이 6·3 지방선거를 둘러싼 재선거 요구와 관련해 정치권은 재선거를 주장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위철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국민 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을 위한 국조특위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위 직무대행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재선거 가능성을 묻는 질의에 "지금 정치권에서는 적어도 재선거를 주장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일반 시민단체나 국민은 그런 주장을 할 수 있다"면서도 "개표가 완료되고 당선인 발표까지 완전히 된 마당에 재선거를 주장하는 것은 정말 무책임한 주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위 직무대행은 재선거가 법적 절차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는 "법원의 판결에 의하지 않고 재선거를 한다는 것은 현재로서는 크나큰 혁명이 일어나 국민의 뜻에 의해 기존 절차를 다 무너뜨려 버리고 새로 하는 것 외에는 없다고 단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조특위 위원장을 맡은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너무 과한 발언"이라고 지적하자, 위 직무대행은 "오해가 있었다면 사과드린다"며 해당 발언을 취소했습니다.
 
윤금주 기자 nodrin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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