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김해, 부·울·경 30분 생활권 핵심으로"…'KTX 김해역' 승부수
KTX 김해역, 동부경남 '교통 중심축'으로
공공의료·노무현컨벤션센터 공약도 제시
2026-05-04 11:45:25 2026-05-04 11:45:25
김경수 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왼쪽)와 정영두 민주당 김해시장 후보가 4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경수 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 캠프)
 
[창원=뉴스토마토 송정은 기자] 김경수 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가 김해를 부산·울산·경남(부·울·경) 메가시티의 핵심 거점으로 재설계하는 '김해 대전환' 구상을 내놨습니다. 김 후보는 김해에 KTX 김해역 신설, 김해의료원(경남동부의료원) 조기 착공, 노무현 컨벤션센터 건립 등 3대 주요 공약을 실현시켜 동부경남의 거점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해를 30분 생활권 중심으로"…광역교통망 재편 승부수
 
김 후보는 4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정영두 민주당 김해시장 후보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김해는 부산과 창원의 배후도시가 아니라 부·울·경 메가시티의 중심 도시"라며 "김해 대전환을 통해 동부경남의 새로운 성장축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핵심은 '광역교통 허브' 구축입니다. 김 후보는 동부경남 KTX 노선에 'KTX 김해역'을 신설하고, 이를 '남해안권 광역급행철도·부전~마산선·동남권 순환철도'를 연결하는 통합 환승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김해 어디서든 30분이면 부·울·경 주요 거점에 닿는 생활권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후보는 KTX 김해역에 대해 "단순한 역 신설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가덕도 신공항과 연계한 물류·관광·산업 거점 역할을 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김해를 동남권 교통·물류 지도의 출발점으로 만들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첨단산업 전환·동부의료원 건립…생활·경제 인프라 동시 강화
 
산업 분야에서는 김해 제조업의 체질 개선을 강조했습니다. 김 후보는 "부품 공급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AI(인공지능) 전력반도체와 바이오 의생명 산업 중심의 수출형 첨단 제조 거점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동 첨단산단과 진례 테크노밸리를 연계한 'AI 전력반도체 제조 특구' 조성 계획도 함께 제시했습니다.
 
의료 분야에서는 '경상남도 동부 의료원' 조기 착공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김 후보는 "김해·양산·밀양 100만 생활권에 걸맞은 공공의료 인프라가 부족하다"며 "응급 상황에서 부산이나 창원으로 이동해야 하는 현실을 반드시 바꾸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영두 김해시장 후보도 "도지사가 설계하고 시장이 집행하는 구조로 김해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며 KTX 김해역 역세권 개발과 노무현 컨벤션센터 건립, 청년창업특구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두 후보는 공동 메시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과 중앙정부, 경남도, 김해시가 함께 움직이는 '원팀 행정'으로 김해의 변화를 만들겠다"며 "김해의 승리가 경남의 승리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창원=송정은 기자 johnnyso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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