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쥐약이 검출된 유럽 유기농 이유식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에 정식수입 이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며 "해외직구로 소비될 가능성도 있으므로 관련 온라인 사이트에 판매자제 권고요청 등 조치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20일 '해당 제품의 국내 유통·해외 직구 여부, 소비자 안전대책'에 대한 <뉴스토마토> 질의에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해외직구식품 올바로 누리집' 안전정보에 게시할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번에 이슈가 된 유럽 유기농 이유식은 독일 업체 히프(HIPP)의 '당근 및 감자 퓨레' 이유식 유리병 제품입니다. 최근 유럽 일부 국가에서 쥐약 성분 양성 반응이 나와 리콜이 이뤄지는 중으로 알려졌습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자가소비 목적으로 개인이 구매하는 해외직구 식품은 위해성분으로 인한 피해발생 우려가 있으므로 소비자는 현명한 해외직구식품 구매를 위해 반드시 △'해외직구식품 올바로 누리집'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포함된 제품인지 먼저 확인하고 △해외직구 위해식품에 등록된 제품은 구매하지 않아야 하며 △제3자에게 판매하거나 영업에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당부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 1월 독일의 압타밀 분유 직구 제품에 대해 정식 수입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는 이유로 초기 수거와 검사 대상에서 제외한 바 있었습니다. 때문에 직구 제품이 검사 사각지대에 놓였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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