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철우 기자] 박성수 전 송파구청장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송파구청장 선거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박 예비후보는 민선 7기(2018~2022) 송파구청장 재직 당시 공약사업 이행률 90%를 달성했는데요. 그는 후보 등록 직후 송파의 미래 비전으로 AX(AI 대전환) 혁신의 심장으로 도약시키겠다고 제시했습니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박성수 전 송파구청장(사진=박성수 예비후보 캠프)
5가지 공약 제시…민선 7기 송파구청장 역임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예비후보는 전날 오전 10시 송파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그는 예비후보 등록 이후 "법치와 상식의 가치를 소중히 여겨온 우리 송파구민들께서 느끼신 깊은 실망과 상실감을 저 역시 똑같이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박 예비후보는 "과거 강남의 테헤란로가 IT 산업의 시작이었고 판교가 SW의 메카였다면, 이제 그 완성은 이곳 송파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며 "민선 7기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송파를 테헤란과 판교를 잇는 대한민국 최고의 'AX·로보틱스 벨트'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송파의 미래를 위한 다섯 가지 약속을 공약도 내세웠습니다. △신속한 주거·교통 혁신 △AI 기반 송파형 실리콘밸리 조성 △세대별 일자리 및 주거 지원 △교육·보육·복지 시스템 선진화 △문화관광벨트 구축이 대표적입니다.
박 예비후보는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했고, 부장검사와 사법연수원 교수, 대통령비서실 법무비서관 등을 지냈는데요. 이후 민선 7기 송파구청장을 역임했습니다.
박성수 전 송파구청장(사진=박 예비후보 캠프)
75개 공약 중 68개 완료 또는 실행…일자리 등 행정력 입증
박 예비후보는 송파구청장 재임 당시 75개 공약 사업 중 68개를 완료 또는 실행하며 이행률 90%를 달성했습니다. 아울러 독자적인 교육 플랫폼 '송파쌤(SSEM)'을 구축했습니다. 구민들에게 평생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2021 지방자치 혁신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일자리와 경제 활성화 부문에선 구청장 직속 일자리 위원회를 설치하며 전국 최초로 '송파구 일자리 통합지원센터'를 운영했습니다. 주민 편의를 위해선 송파둘레길을 조성해 송파구 외곽을 흐르는 4개 하천을 연결하는 21km 규모의 '송파둘레길'을 완성한 바 있습니다.
박 예비후보는 "검증된 행정력에 미래를 향한 통찰력을 더한 박성수야말로 송파의 자존심을 회복할 적임자"라며 "14년간 험지인 송파에서 오직 한길을 걸어왔듯,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했습니다.
차철우 기자 chamato@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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