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공단, AI로 산재 예방…사망자 1만명당 0.37명 감축 목표
"'AI'로 고위험 사업장 찾고 '안전한 일터 지킴이'로 추락사 막을 것"
2026-02-24 18:56:58 2026-02-24 18:56:58
[뉴스토마토 윤금주 수습기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올해 '산업안전보건 인공지능(AI)'를 개발해 고위험사업장을 선별하고, '안전한 일터 지킴이'를 활용한 현장점검을 강화하는 등 6대 중점 과제를 중심으로 산재예방사업을 추진합니다. 이를 통해 올해 사고사망만인율(연간 근로자 1만 명당 산재 사망자 수)을 0.37명까지 줄이겠다는 구상입니다.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 고용노동부, 산업안전공단, 한국가스공사 등 관계자가 합동 감식을 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24일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2026년 산재예방사업 주요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일하는 모든 사람이 건강하고 안전한 나라'라는 국정과제를 실현하고, 올해 목표인 사고사망만인율 0.37명를 달성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공단은 최종적으로 2030년까지 OECD 평균인 0.29명에 도달한다는 로드맵을 세웠습니다.
 
우선 공단은 위험현장 맞춤형 산재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안전한 일터 지킴이' 1000명을 활용해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 불시점검을 강화합니다. 특히 지붕공사 등 추락사고 다발 공종·작업, 건설업, 제조업 현장을 집중 순찰하기 위해 '지붕 지킴이' 200여명을 선발하고, '패트롤카' 201대를 운용해 연중 상시 순찰 체계를 가동합니다.
 
아울러 고위험 사업장을 중점으로 예방사업도 추진합니다. 중상해 재해 발생사업장 8000개소에 신속하게 기술을 지원하고, 고위험 사업장 1000개소에는 현장 중심의 개선계획 수립·이행 지원 등이 추진됩니다.
 
공단은 AI 등 첨단기술 활용도 늘릴 계획입니다. 산재예방 특화 '고위험사업장 AI 예측 모델'을 전업종으로 확대해 16만개소에 컨설팅·교육·재정 등을 지원합니다. 또 복잡한 산업안전 관련 법령과 지침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AI 검색기능'도 도입합니다.
 
이밖에 △'기본적인 안전조치 이행 강화' 지붕공사·질식사망사고 예방 및 관리 △'안전투자 효과의 사회적 확산' 설비 및 취약계층 보호 재정지원 확대·위험성평가 제도 개선 확산 △'모든 노동자에게 동등한 안전보건 교육기회 제공' 외국인 등 산재취약계층·사업주 교육 강화△'책임·협력·투명성 중심의 안전사회 구현' 안전보건 활동 등에 안전보건 공시제도입 등 6대 핵심 과제를 병행 추진할 방침입니다.
 
윤금주 수습기자 nodrin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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