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1월 소비자물가 0.1% 상승..예상치 '하회'
2010-12-16 07:38:5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월가 예상치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 0.2% 상승 보다 하회한 수준이다. 전달의 0.2% 상승 보다도 밑돌았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대비 0.1% 상승, 예상치에 부합했다.
 
식품과 에너지 가격은 전달에 비해 0.2% 올랐으며, 항공료와 의료비는 각각 3%, 0.1% 상승했다.
 
나이겔 골트 IHS글로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석유를 비롯한 상품 가격이 상승하고 있지만, 경기 부진으로 근원 물가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

        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