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해양-美 KBR, 해양플랜트 MOU 체결
입력 : 2010-12-01 09:46:27 수정 : 2011-06-15 18:56:52
◇ 홍경진 STX조선해양 대표이사(오른쪽)와 로이 올킹 KBR사 사장이 체결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이성빈 기자] STX조선해양(067250)이 세계적인 엔지니어링 기업인 미국의 KBR(Kellogg Brown & Root)社와 해양플랜트 분야에 대한 사업 협력에 나선다.
 
STX조선해양은 지난 30일 STX남산타워에서 홍경진 STX조선해양 대표이사, 로이 올킹 KBR사 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해양플랜트 부문의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STX조선해양은 이번 MOU체결로 KBR사와 세계 오일 및 가스 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해양플랜트 프로젝트 공동 입찰을 통해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KBR사는 미국 휴스턴에 본사를 둔 세계적 엔지니어링 업체로 오일 및 가스 엔지니어링 부문에서 세계 정상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 참여하고 있는 관련 프로젝트만 서아프리카, 멕시코만, 호주 등 전세계 40여곳에 달한다.
 
STX조선해양은 KBR사와의 협력을 통해 70년 이상의 해양플랜트 설계 경험과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제휴받아 향후 해양플랜트 부문 경쟁력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BR사도 중국에 위치한 STX다롄 조선소에 오프쇼어 전용 도크를 가진 STX와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으로 생산시설을 확보함으로써 장기적인 측면에서 윈-윈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홍경진 STX조선해양 대표이사는 "에너지 개발 시장의 회복에 따라 향후해양플랜트의 발주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KBR사와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를 발휘해 신규 해외 시장 개척 및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STX는 지난 2007년 해저파이프 설치 플랜트 수주를 시작으로 해양플랜트 사업에 본격 진출했으며, 지난 8월 미국 노블사와 올해 들어 전세계 최초로 드릴십 수주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뉴스토마토 이성빈 기자 brick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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