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1분기 영업익 22.2억원…사상 최대 분기 실적
매출 684억원…전년비 17.8% 증가
2024-05-10 17:52:02 2024-05-10 17:52:02
KFC 브랜드 로고. (사진=KFC코리아)
 
[뉴스토마토 김성은 기자] 치킨·버거 브랜드 KFC가 올해 1분기 22억2000만원의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10일 알렸습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33.7%(12억7000만원) 늘었습니다.
 
매출은 1년 전보다 17.8% 증가한 68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기업의 영업으로부터 발생하는 이익 측정 지표인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또한 전년 대비 13억2000만원 늘었습니다.
 
KFC 대표 메뉴를 활용한 특별 구성 상품을 제공하고, 4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모션 운영 등이 실적 개선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입니다. 징거슈퍼박스, 통다리슈퍼박스 등 인기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슈퍼박스'가 큰 인기를 끌며 신규·충성 고객 확보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는 설명입니다.
 
KFC 코리아 관계자는 "한국 진출 40주년을 맞이한 올해 가맹사업 본격화, 한국 특화 메뉴 출시 등 차별화된 소비자 경험 제공을 위해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시장 상황과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전략적인 사업 운영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성은 기자 kse586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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