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올트먼, 오픈AI 본사서 회동…메모리·AX 협력 모색
2026-07-27 08:32:19 2026-07-27 08:32:19
[뉴스토마토 이명신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과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픈AI 본사에서 만났습니다. 이번 회동에서는 인공지능(AI) 인프라와 삼성전자의 AI 전환(AX)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25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픈AI 본사에서 만나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전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픈AI 본사에서 올트먼 CEO와 회동했습니다. 구체적인 논의 내용이나 의제가 공개되진 않았지만, 양측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한 메모리, 첨단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등 AI 인프라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전자 업무 전반에 생성형 AI를 적용하는 AI 전환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진 것으로 점쳐집니다. 삼성전자는 전체 구성원을 대상으로 챗GPT와 AI 코딩 도구 코덱스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와 오픈AI는 지난해 10월 올트먼 CEO 방한 당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첨단 메모리 공급과 차세대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을 추진해 왔습니다.
 
한편 올트먼 CEO는 이 회장과의 회동에 앞서 24일(현지시각) 이재명 대통령과 면담하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I 서밋’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올트먼 CEO는 “한국이 추진하는 AI 인프라 프로젝트는 한국 경제와 국민에게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전 세계 AI가 다음 단계로 도약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명신 기자 si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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