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R&D 미래방향 고민, 정책 연계할 것"
중기부, R&D 라운드 테이블 분과 WG 세미나 개최
2024-02-29 13:00:00 2024-02-29 15:24:09
[뉴스토마토 조성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29일 'R&D 라운드 테이블 분과 WG(워킹그룹)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1월31일 중소벤처 R&D 미래전략 라운드테이블가 출범한 후 그간 진행해 온 △전략기술·글로벌 R&D △R&D 구조개편 △ AI(AI Transformation)  총 3개 분과의 논의를 모아서 발제-주제-토의 순으로 진행됩니다. 
 
세미나 발제는 중소벤처 R&D 미래전략 방향설정 연구를 총괄하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박찬수 선임연구위원이 맡았습니다. 박찬수 연구위원은 △라운드테이블 분과 세부 운영계획 △중소벤처 R&D 전략성 강화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박 연구위원은 라운드테이블 분과 세부 운영계획에 대해서는 집약적 논의를 통해 실효적인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프로세스를 적용하고 분과별 주요 논의 주제를 제안했습니다.
 
중소벤처 R&D 전략성 강화방안은 △'혁신선도군'과 '일반기업군'으로 구분해 R&D 사업 전략을 재구성하는 통합·효율화 △고위험·고성과 분야 민간 주도 기업 성장·육성 △출연 등 직접지원에서 투자·융자·후불형 등 간접지원으로 지원 방식 전환 △중소벤처 R&D 특수성을 반영한 심의제도 개편 등이 골자로 합니다.
  
주제 토의 시간에는 자문위원 간 토론과 협의를 통해 분과별 논의 주제가 확정됐습니다. 이어 △시장기능 보완 △공공-민간 연계 강화 △국가 경제 중 중소벤처기업의 책임과 역할 확대 측면에서 중소벤처 R&D 지원 필요성을 두고 의견 개진이 이뤄졌습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지난 1월 말 출범 후 R&D 미래전략 라운드테이블이 본격 가동 중인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중소벤처 R&D 지원 전략성 강화에 대한 고민이 진전되고 주제별 (R&D 포트폴리오)구성이 체계적으로 마련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며 "앞으로 라운드테이블의 R&D 미래방향 고민이 정책에 잘 연결되도록 해, 중소벤처기업부 R&D가 혁신벤처의 성장 마중물이 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성은 기자 secho@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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