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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심장병' 발작 사망…향년 68세
올해 3월 퇴임…CCTV "부고 곧 낼 것"
2023-10-27 10:58:28 2023-10-27 11:36:52
27일 서울 용산구 용산역 대합실에 설치된 TV에 중국 리커창 전 국무원 총리 사망관련 뉴스가 나오고 있다. 이날 중국 CCTV는 리 전 총리가 전날 상하이에서 심장병 발작을 일으켰고, 치료를 받았지만, 27일 오전 0시 10분(현지시간) 상하이에서 사망했다고 전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중국중앙TV(CCTV)가 27일 리커창 전 중국 국무원 총리가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CCTV는 "리커창 동지에게 26일 갑자기 심장병이 발생했고, 27일 0시 10분 상하이에서 세상을 떠났다"며 "부고를 곧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향년 68세의 리 전 총리는 지난 2008년 중국공산당에서 상무 부총리를 역임했으며 2013년부터 2023년까지 10년간 중국 국무원 총리를 지냈습니다. 올해 3월 11일 후임자로 리창 총리가 선출되면서 퇴임한 바 있습니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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