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신임 원내부대표 13명 임명…비서실장에 정희용
김재섭 등 80년대생 5명 포함…"젊은 초선의 힘으로 현안 돌파"
2024-05-19 16:11:46 2024-05-19 16:11:46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9일 13명의 신임 원내부대표를 내정했습니다. 원내대표 비서실장에는 정희용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8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원외조직위원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김재섭·박수민·정성국·박성훈·우재준·김상욱·강명구·조지연·이종욱·박준태·진종오·김소희 등 13명의 원내부대표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원내부대표는 전원 초선 당선인으로 구성됐으며, 서울·부산·대구·울산·경상과 비례대표 등으로 지역이 구성됐습니다. 
 
국민의힘은 "1970년대생 당선인이 5명, 1980년대생 당선인 5명이 포함돼 '젊은 초선의 힘'으로 산적한 당내 현안을 돌파하겠다는 추 원내대표의 구상이 반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원내대표 비서실장에는 재선인 정희용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정 의원은 주호영·윤재옥 원내대표 비서실장과 원내대변인·수석대변인 등을 역임했습니다. 
 
앞서 추 원내대표는 원내수석부대표에 배준영 의원을, 원내수석대변인에 장동혁 의원을 내정한 바 있습니다. 
 
신임 원내부대표단은 향후 당헌·당규에 따라 원내대표 추천과 의원총회 의결을 거쳐 정식 임명할 예정입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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