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3분기 영업익 7518억..전년比 28.1% ↑
매출액 8조8473억, 당기순익 1조3533억
입력 : 2010-10-28 14:31:36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호석기자] 현대차는 2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기업설명회를 갖고 3분기 및 누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현대차(005380)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8.1% 증가한 7518억원,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2% 증가한 8조8473억원을 나타냈다. 당기순익은 전년동기대비 38.2% 늘어난 1조3533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까지 누계를 보면 ▲판매 127만5644대(내수 47만5398대, 수출 80만246대) ▲매출액 26조 8255억 원(내수 11조 4717억원, 수출 15조 3538억 원) ▲영업이익 2조 3179억 원 ▲경상이익 4조 6953억 원 ▲당기순이익 3조 8703 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3분기 누계 영업이익률은 8.6%를 기록했고 미국, 중국 등 해외 공장 및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으로 지분법 이익이 급증하며 17.5%의 경상이익률을 달성했다.
 
현대차는 누계 판매실적은 전년 동기 113만4368대 대비 12.5% 증가했다.
 
국내시장에서는 신형 쏘나타 및 투싼ix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실시된 노후차 세제 감면 혜택 종료에 따른 기저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한 47만5398대를 판매했다.
 
수출에서는 선진 시장에서의 판매 확대는 물론 아중동, 중남미 지역 등 신흥 시장에서도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4.2% 증가한 80만246대 판매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환율 하락 (전년동기 대비 달러 10.2%↓, 유로 15.1%↓)에도 불구하고 총 판매대수 증가 및 제품 믹스 개선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한 26조 8255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점차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신차 효과에 따른 판매 및 가동률 증가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8% 증가한 2조 3179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도 8.6%로 전년 동기(6.3%) 대비 2.3% 증가했다.
 
경상이익 및 순이익은 미국, 중국 등 주요 해외공장 및 자회사 실적 개선에 따른 지분법 이익 급증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3.1%, 92.0% 증가한 4조 6953억 원 및 3조 8703억 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시장(현지 판매기준)에서 현대차는 3분기까지 275만7000대를 판매해 전년 238만1000대보다 15.8% 증가했으며 점유율에서는 전년과 동일한 5.1%를 기록했다.
 
특히 3분기에는 전년 동기보다 10% 증가한 96만7천대를 판매, 점유율 5.5%를 기록하며 2분기 5.1% 대비 대폭 확대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중소형차 경쟁력을 바탕으로 각 지역의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특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한 결과, 미국 유럽 등 선진 시장은 물론 세계 최대 시장으로 부상한 중국 등 신흥 시장에서의 판매도 대폭 증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미국에서 쏘나타와 투싼의 신차 효과를 바탕으로 8월 5.4%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 미국 진출 이후 최고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중국에서도 9월에 7만3122대를 판매해 사상 최초로 7만대를 돌파하는 등 월간 최대 판매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극복하고 글로벌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이해관계 당사자의 부가가치를 극대화시키는 한편 품질경영을 통한 고객 최우선 경영체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글로벌 선두권 업체로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이호석 기자 aris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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